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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MK PRO (글족) 간단 리뷰

GMMK PRO (글족) SIMPLE REVIEW


 오늘 소개할 키보드는 글로리어스의 GMMK PRO 입니다.

 

 2020년 9월에 혜성같이 등장하여 예구를 받았던 제품이였는데,

저는 빠르게 예약을 하여 Batch1이 되었고 4월에 이 키보드를 받게 되었답니다.

 

풀알루미늄, 75%배열, 가스켓결합, 핫스왑, 노브지원등 가격대비 압도적인 스펙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던 키보드였는데 과연 실물은 어떨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이미지 리뷰가 아닌 텍스트 기반 리뷰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즐겁게 봐주세요 : )


 

 

패키징은 굉장히 튼튼하고 유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박스안에 ⓐ 여분의 가스켓 폼 ⓑ USB 케이블 ⓒ 스위치 리무버 ⓓ 키캡 리무버가 동봉되어 있으며,

굉장히 믿음직스럽게 완충을 해놨기 때문에 역시 기업의 패키징... 하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초기버전은 받자마자 글로리어스 홈페이지를 통하여 펌웨어를 시켜줘야 하니

받으신 분들은 이 리뷰를 보신다면 바로 펌웨어를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


 

외관은 군더더기 없는 모습으로 우측 상단의 노브사이드 LED가 독특한 디자인 입니다.

아노다이징의 퀄리티 또한 딱히 흠을 잡을 곳이 없이 깔끔합니다.

 

기본적으로 기판에 SMD LED가 있기 때문에 키에서도 RGB가 나올 수 있으며정방향 기판이므로 어떤 높이의 키캡이든 무난하게 호환이 됩니다 : )

 

기능에 대해서는 아래쪽에 깊고 자세하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추가로 노브를 주문했어서 황금 노브도 같이 왔는데 무척이나 깔끔하고 잘 어울리더라구요 : )

 


외관에 대해서 간략하게 봤으니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하실 기능과 타건감에 대하여 이야기 할게요 : )


1st GMMK PRO는 어떤점이 좋나요?

 

일단 가장 좋은점은 가격이 아닐까요?

 

풀 알루미늄 키보드에 이만한 기능을 지원하는 키보드가 170$(초기예구기준, 지금은 200$)밖에

안하는 가격으로 출시되었다는 점 부터가 가격적으로도 굉장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래에 출시된 풀 알루미늄 키보드라면 아콘의 FX2나 DX2등을 예시로 들 수 있는데,

다른 기성품에 비해서 디자인, 기능, 가격등에서 압도적으로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로 이야기를 해드리겠지만 특히나 타건감도 굉장히 우수했었기에 크게 놀란 제품이였습니다.

 

사실 장점을 나열하자면 너무 많아서 입이 아플 지경입니다.

 

1. 정방향 기판을 사용 : 정방향을 채택함으로써 어떤 높이의 키캡이든 호환이 가능하며 자유로운 튜닝에 잇점을 가지게 됩니다.

2. 무보강 스테빌 호환 : 무보강 스크류인 스테빌까지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키감의 스테빌을 끼울 수 있습니다.

3. 노브 : 기본적으로는 불륨조절로 설정이 되어 있으나,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원하는 기능을 설정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4. 핫스왑 : 솔더링(납땜)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에게 쉬운 스위치 교체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제가 쭉 사용한 결과 GMMK PRO에는 카일 핫스왑 소켓이 아닌 글로리어스 자체 소켓이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타건감을 보여줬었습니다.

5. QMK 지원 : QMK와 VIA의 지원으로 보다 편리하고 전문적인 키맵핑이 가능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셔도 무방해요.

6. 가스켓 결합방식 : 기성품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트레이마운트 방식이 아닌 근래에 인기있는 가스켓 방식의 결합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하우징에 충격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카스켓 폼이 붙여져 있기 때문에 보다 부드러운 타건감을 제공합니다.

 

간략하게 추려서 적어도 이렇게나 많은 장점을 가진 키보드 입니다.

 

2nd GMMK PRO를 직접 사용해보니 어때요?

 

제 경우는 오자마자 풀튜닝을 진행하여 미리 튜닝해둔 스위치와 스테빌라이저를 끼고 타건을 했었는데,

일전에 전투용으로 사용하던 FX2에서 몇배는 발전한 타건감에 굉장한 흥미를 느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공제식 커스텀을 제외한 기성품 키보드 중에서는 가장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솔더링을 해야하는 앱코 AR87 풀 알루미늄 키보드는 납땜 제품이니 제외하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출시된 핫스왑 기성품 키보드 중에서는 가장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는 키보드 입니다.

 

핫스왑 소켓이 글로리어스 자체 소켓이여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걱정을 한게

기우에 그칠 정도로 매우 부드럽고 정갈한타건감을 보여줬으며,

가스켓결합에서 오는 특유의 부드러운 키감도 기성품 치고 너무나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생각합니다.

 

출시된 색상이 블랙/실버 두가지인 점은 아쉬운 점이였으나 적어도 키감이나 기능만큼은 찬사를 아끼고 싶지 않네요.

 

튜닝을 했던 사진을 짤막하게 보여드리고 말을 이어가도록 할까요? 타건영상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타건영상


유성백축 (체뚜) - 슬라이더 krytox 107+205g0 / 스프링 쉑프링 교체후 krytox 105 윤활

스테빌 유격방지 폼 테이핑 + 곤테빌(막용두)

포론 기보강 흡음재, 하판 흡음재를 통한 흡음

키캡 : GMK 클래식 레트로

 

위와 같은 방식으로 튜닝한 타건음입니다. 자갈자갈한 소리가 정말 듣기 좋지 않나요?

제 스마트폰이 성능이 좋지 않아서 실제 음색과 같게 녹음되지는 않았으나 실제 타건음은 훨씬 좋습니다.

 

심플 리뷰인만큼 최종적인 컨셉사진을 끝으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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